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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에 해당되는 글 11

  1. 2007/03/29 NDSL 을 지르기 전 (8)
  2. 2007/03/23 난 변태가 아닐세! (7)
  3. 2007/03/21 音速ライン(온소쿠라인)을 만나다. (15)
  4. 2007/03/21 블로그 이사 (8)
  5. 2007/03/21 죽을래 (6)
  6. 2007/03/20 ㅋㅋ 이거 뭐야 (6)
  7. 2007/03/14 뮤즈 멜론 인터뷰 떴다.. (2)
  8. 2007/03/13 스킨 변경. (6)
  9. 2007/03/12 하아. (8)
  10. 2007/03/08 MUSE IN KOREA 200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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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난 게임을 좋아하지만 잘 못하는 불운한 운명을 타고 났다.
특히나 게임에 대한 센스가 없으면 포기해야만 하는 그런 게임류는 쥐약이다.
리듬게임 같은 경우가 특히 그렇다.
문제는 내가 그런 게임들도 좋아하기는 좋아한다는 거다.
좋아하지만 할수는 없는...영원한 짝사랑만 해야 하는 슬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임은
꼬박 하루 붙잡고 다시 도전! 도전! 도전! 해야 하는 격투게임이라던가
꾸준히 아이템 모으고 조무래기들 잡아다가 돈 노가다 뛰어야 하는 알피지 게임류다.
그 외에 라이트한 캐쥬얼 게임들도 잘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NDSL이 나한테는 더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겠다.
격투나 알피지는 별로 없는 것 같지만..그래도 가볍고 귀여운 게임들이 많아 보여서 일단은 합격.

사실 전부터 미디어에 관한 관심이 좀 있었다.
기기들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신제품이 뭐 나온다 그러면 일단 호기심을 가지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NDSL은 요새 완전 대세기 때문에 꽤 흥미가 인다.
무엇보다 너무 귀엽게 생겨서 더더욱 ...+_+
터치 스크린도 좋아 보이고.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전자사전의 기능 때문이었다.
전에 내가 전자사전을 사려고 알아보던 중 다노가 내게 NDSL을 추천했으나
난 그게 뭔지도 잘 몰랐으니까 무시해버렸는데 (ㅋㅋ)
지금은 이게 꽤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그때 다노의 의도를 깨달을 수 있었다.
불법의 경로를 거치면 이 기기로 동영상도 볼 수가 있고 MP3도 들을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
선택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난 이미 NDSL의 노예.

지금 고민중이다.
핑크를 살까 화이트를 살까.
둘 중 하나로 고르고싶은데 뭐가 더 이쁠지 모르겠다.
일단 난 핑크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
주변사람들 보면 거의가 화이트이거나 블랙이네.
고민고민...
보라색이 있다면 망설임없이 그걸로 질렀을 텐데..


난 변태가 아닐세!

物語 2007/03/23 02:23


가끔 "난 정말 변태인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변태)라는 의견을 갖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변태" 라는 단어의 정의는 보통 생각하는 진짜 리얼 변태가 아닌
비밀을 가지고 있다거나 스토커 기질이 있다거나 강박증이 있다거나
조금이라도 더러운 거 못참아서 빡빡 닦아대는 결벽증이 있다거나
뭐 그런 종류의 것들도 어찌 보면 정상적인 느낌이 아니니까,
정상의 범주에서 살짝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것.
내가 느끼는 변태는 그런 것들도 포함된다.
난 누구나 그 단어의 뜻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변태라는 단어는 정말 말그대로 변태 인 것 같다 ㅡ.ㅡ
그래서 요즘 변태라는 말을 들으면 자꾸 반발하고 싶어진다.
그게 아냐! 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이런 일이 있었다.
회사 언니가 영화 향수를 봤다고 했다.
마지막 장면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올 누드로 뒤엉켜 있는 게 나온다고 했다.
난 와 재밌겠다. 봐야겠다. 라고 말했다.
옆에서 듣고있던 친구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본다.
언니는 덧붙여서 말했다. 굉장히 역겨웠고 보기 싫었다고.
보고싶었다고 생각한 나는 변태인가?
상상된다고 말하는 나는 변태인가?


변명인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내 의견은 좀 다르다.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일 뿐이다.
다들 감추고 있을 뿐이지 자극적인 것에 대해 궁금해 하고 보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
한참 누구누구 누드사진이 퍼졌을 때 그거 안보고 싶어하는 사람 한명도 없었다.
씨야 남규리 노출사건 터졌을 때 그거 안 본 사람 별로 없다.
성 이라는 코드가 그렇다. 사람도 결국은 동물이니까 별 수 없는 거다.
다들 그러면서 솔직하게 보고싶다. 라고 말하는 나는 변태취급되고
싫어. 라고 말하는 사람은 조신하고 순진한 사람이 된다.
속으로 감추고 나중에 몰래 찾아보는 사람이 더 변태 아냐?


물론 정말로 싫어하고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그건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른 거라고 생각 한다.
그걸 내가 뭐라고 좌지우지 할 순 없지만 난 웬지 그런 사람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마음을 열고 본다면 잔인한 것도 무서운 것도 폭넓게 즐길 수 있지 않나?
나는 웬만하면 많은 것들을 체험하고 보고 싶어 하는 주의이다.
그게 야한 거든 무서운 거든 징그러운 거든 일단 내가 알고, 접한다면 좀더 폭넓은 사고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사회 통념에 벗어나는 거라며 거부하고 안보려고만 하면 그 사람은 그런 문화 코드에 대해서
전혀 모르게 되고 나중엔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을 텐데.
싫으니까 얘기 할 일도 없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



동성애 라는 것도 그렇다.
회사 동료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 앞에 웬 여자 두명이 서로 한참을 껴안고 있었다.
왜 저러고 있는 걸까? 추워서 그러나?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한 여자가 다른 여자의 볼에 뽀뽀를 했다.
아 둘이 사귀는 사이구나. 싶어서 "둘이 사귀나봐."라고 말했다.
회사 동료는 굉장히 놀라워 하면서 "진짜?진짜?"라며 황당해 했다.
아무렇지 않게 생각 하는 나를 보면서 나 보고 변태라고 했다;
아니, 내가 왜 이런 상황에서 변태라는 말을 들어야 했던 걸까?
그럼 나도 호들갑 떨면서 말도 안돼 여자끼리 어떻게 그래 라며 싫은 티 냈어야 그게 정상인 건가?
오히려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그 쪽이 더 문제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각자가 선택한 삶에 대해 왈가왈부 할수는 없는데 말이다.
동성애가 뭐 어때서. 그런 시선으로 쳐다볼 거 알면서도 당당하게 마음을 표현한 그 커플이 더 멋있다.


내가 완전 순진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증류수 상태라면
변태라는 말을 들을 일이 없었겠지. 그러니까
들을 만 하니까 듣긴 한 거겠지.
하지만 이건 뭔가 좀 아니다.
나만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 것 같아서 기분 이상하다.
내가 성도착증환자도 아니고 사람 때리면서 즐거워하는 새디스트도 아니고
남의 사생활 훔쳐보며 히히덕거리는 관음증 환자도 뭐도 아닌데
"그런 변태" 소리를 들었다는 게 참을 수가 없다.
내가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어머 나 그런거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그게 말이되냐


나한테는 이게 정상인데. 솔직하고 담담하며 개방적인 사고.
이것이 지금 이 사회를 살아가기에 적당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 왔다.
요새 들어 이런 나를 보고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
내가 정말 이상한건가 고민을 해 봤다.
결론은 그렇다.
이 사람들, 너무 순진해 빠진 거 아닌가?! 하는 결론.
내 앞에서 내숭 떠나? 하는 결론.
한마디로 나는 그쪽이 생각하는 그런 변태가 아니라는 거.
나는 이 사회에 어울리는 지극히 정상인이라는 거.


내 취향에 딱 맞는 뮤지션과 만나는 일은 그다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우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일로 한 밴드를 알게 되었다.
音速ライン(온소쿠라인) 이라는 밴드다. 알게 된 계기를 얘기 하자면
내가 자주 가는 일음 사이트에서 야한 뮤직비디오 캡쳐를 보았다.

그야 당연히 시선이 가기 마련이지. 살색이잖아.
그 덕분인지 그 게시물만 다른 글에 비해 조회수가 월등히 높았다 ㅎㅎ
(이 본능에 충실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
한번에 홀딱 반하게 만든 음색과 호감가는 멜로디에 비해 뮤직비디오는 삼류 비디오구나..
어찌된 일인지 뮤직 비디오와 노래와 자켓 이미지가 전부 따로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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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의도된 건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건지 알수없지만
여하튼 중요한 건 노래가 무지 좋았다는 거였다.
이 살색 비디오는 그저 홍보용이었을까? 과정은 어찌 되었건 결과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에는 성공했을 것 같다.
이게 얼마만에 만난 내 취향 밴드인가! 아지캉 이후로 전무했던 일인데!
너무 반가워서 닥치는대로 검색을 해서 노래를 긁어모았다.
온소쿠라인은 역시 예상했던 대로 인디즈 밴드였는데 그래서 노래도 구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내가 누구냐. 웬만한 곡들은 다 긁은 것 같다.
아...역시 척하면 삼천리라고 노래들이 그냥 아주 다 좋다. 하나 버릴것이 없다.
더 눈에 띄었던 건 라디오헤드 트리뷰트 앨범에 참여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디오헤드의 노래인 "high and dry"를 불렀다는 거.


온소쿠라인을 한번에 맘에 들어하면서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 것은
내가 기교없이 내지르는 창법을 구사하는 남성 보컬을 선호한다는 것과
힘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멜로디를 가진 분위기의 밴드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지캉과 스네오헤어를 얘기할 수 있겠다.
이런 분위기의 밴드라면 찾으려고 맘만 먹으면 찾을 법도 한데.
웬지 잘 찾아지지가 않는다. 조금씩 비껴나더라.
한국 인디즈 중에선 해파리 소년이나 플라스틱데이가 내 취향이었던 것 같다.
무대를 한번 봤을 뿐이라서 확신은 할 수 없지만.


간만에 한껏 빠져들 수 있는 음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들어보고 싶다면 플레이 버튼을 꾹.


블로그 이사

Little DeviL 2007/03/21 04:17

좀더 편하고 효율적인 블로깅을 위해 블로그를 분리함미다.
도메인도 샀어열(충동적으로)

http://domovii.com

http://domovii.tistory.com


지금은 도모비닷컴 접속 안됨미다.
나중엔 되겠죠.
심하게 개인적으로 주절주절 나불거리는 용도로 쓰려 함미다.
쌍칼블로그를 고대로 백업해놨기 때문에 똑같삼
심심해서 집에서 훌라춤을 추다 못해 미칠지경이 된다면 한번쯤 놀러오셈.
아, 쌍칼닷컴 블로그는 앞으로도 유지됨미다.

죽을래

Little DeviL 2007/03/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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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누구냐!!
그지가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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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 … lci5jb20=



리퍼러 로그 보다가 깜놀 ㅋㅋㅋ
아니 누가 내 이메일을 검색을 하나! 싶어서 클릭했더니
저런 게 ㅋㅋㅋㅋㅋㅋ


아가 
내 그림이 맘에 들었니? ㅎㅎㅎㅎ
아 갑자기 그림 그리고 싶어지네 컹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melon.com/juice/genrezone/ro … id%3D899



ㄷㄷㄷ 동영상도 있다
좋다....좋다...
꼭 다시 한국에 와줘요 ㅠ.ㅠ
이번 일본 도쿄 마지막 공연은 23곡이나 불렀다면서? ㅜ.ㅜ
앵콜도 두번이나 했다면서? ㅠㅠ
한국 불고기보다 일본 고기가 더 맛있다고 일본에서 불고기 먹었다면서? ㅠ.ㅠ
맷휴...불고기는 한국이 원조야 ㅠㅠ
왜일까 웬지 너무 슬퍼 흑흑.....ㅠㅠ
역시 떼창하고 ㅈㄹ 발광하는 것도 좋지만
음반을 사야 하는 건가......

요즘 뮤즈 라이브 후유증이 덜 가셔서
계속 내한 동영상 돌려보고 돌려보고....mp3추출한 거도 다운받고
사진 보고 또 보고 하다 보니 이건 뭐 꿈인지 생신지도 모르겠고....
내가 갔다온 게 맞나..특히나 s석에서봤더니 이건 꼭 뮤직비디오 본 것 같기도 하고 ...
카페에 올라오는 자료들이 많아서 넘 행복~
내한동영상 만한 게 없긴 한데 그래도 고화질로 제대로 된 라이브 공연이 보고싶어져서 dvd지를꺼야 ...ㅠㅠ


아...
맘같아선...일본 날라 가고싶다..
일본 날라가서 뮤즈 공연 한 번 더 보고 ㅠ
일본공연은 스탠딩이 6000엔 정도라고 하던데!
뭐야뭐 !!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이건 뭐 5만원쪽이야. 장난해?
난 s석을 8만원에 봤다규
이거이거 엑시스 돈 많이 벌었겠어;


나의 이런 허전한 맘을 달래 주는 건 내한 동영상밖에없구나...
영상 죄다 찍어놨을텐데 방송예정도 없다 하시고....하아..

근데 .....그냥 생각난건데
이런 세계적인 대 밴드 뮤즈 공연에서도 내한 때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처럼
감회에 젖게 하는 이런 황홀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는데
엘레가든 공연이나 범프 때에는 이런 게 없었으니까 ....그게 갑자기 막 속상해진다.
이건 일본이란 나라의 국민성에서 비롯되는 건가?...
엘레가든 내한이나 범프 내한 동영상 보고 싶어 갖고 싶어.. 그런 생각이 들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