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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요새 음반시장이 불황인 건 확실한 것 같다.
집에 오디오가 생겨서 요즘 공부하면서 cd들을 자주 듣고 있다.
그래서 cd수집에 관심이 생기는 바람에 여차여차 사들이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뭔가 위기감이 들었다;;
나도 좋아하는 가수들을 검색해봤는데
브라운아이즈, 바이브, 휘성은 그나마 구하기 쉬운 편.
몇몇 절판된 건 있지만 ... (바이브 1집과 브라운아이즈 2집과 휘성4집이 절판 ㅠ.ㅠ 흑)
양파는 모조리 미칠듯한 절판...(난 1,2,3 집이 있다.. 2집과3집은 테이프로 갖고 있는듯..)
박효신도 대부분이 품절...
SG워너비는 살 생각은 없지만 검색은 해봤는데...2005년 발매된 음반이 절판;;
넬 음반은 희귀 앨범에 속해서...가끔 중고가 나오는데 가격이 꽤 높다;
딴 건 몰라도 휘성과 브라운 아이즈는 꼭 사서 소장해야겠다 마음먹고있다.
(내가 휘성 앨범을 하나도 안 샀었다니 초큼 충격)
근데 이건 한국가요에 한해서의 이야기이고
일본이나 미국쪽은 여전히 음반은 잘 나가고 있다.
인기 좋은 앨범은 밀리언도 나오고 못해도 하프밀리언은 기록한다.
내가 듣는 건 대부분이 일본음악이라서...잘 절품이 안되니 사고 싶으면 언제든 살 수가 있다.
하지만 일본 음반들은 많이 비싸다.
많아봐야 3~4곡 들어있는 싱글이 한화로 만원 정도에 팔린다.
우리나라의 앨범가격 수준이다.
일본 음반은 앨범 가격만 3만원 이상이다 ㅠ.ㅠ
그래서 사고 싶다고 팍팍 돈 쓸수가 없다. 워낙 비싸니까..
내가 전에 일본 갔을 때 음반을 5개를 사왔는데
13만원 이상 들었었던 걸 생각하면..ㅡ.ㅡ
(그래도 일본에서 직접 사면 한국 사이트에서 사는 것 보다는 싸니까 ...)
라이센스가 꼬박꼬박 나와 주면 좋으련만.
아지캉 팬클럽 앨범 처럼 뒤늦게 소리소문없이 라이센스 나와 버리면
먼저 산 사람은 어쩌라구요 ㅠ.ㅠ
그게 요즘 내가 중고음반 거래하는 카페에 자주 접속하는 이유이다.
물론 나도 새 앨범 예약구매해서 기스 하나 없는 새 CD갖구 싶지만..
뭐, 어차피 CD라는 건 들을려고 사는 거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조금 중고 티 나도 CD만 잘 돌아가면 상관 없으니까.
싼 가격에 거래되는 중고를 애용하게 되는 것 같다.
최근엔 카페에서 THE BRILLIANT GREEN 1집하고 브리트니스피어스 3집을 샀다.
THE BRILLIANT GREEN는 원래 갖고 싶었던 거라 샀는데 브리트니는 하나만 사긴 뭐하고 가격도 5천원으로
괜찮은 가격이다 싶어서 산 건데 요즘 너무 잘 듣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
지금은 우타다히카루 싱글컬렉션과 쿠라키마이 베스트를 사려고 한다 ㅎㅎ
(그러고보니 전부 여자 보컬들이다 ;)
어쩌면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 MP3면 됐지 무슨 CD를 사냐 할지도 모르겠다만..
나도 물론 그렇게 생각 했었고 ...새 앨범 나오면 바로 MP3구하러 다니기에 바빴는데..
CD에는 좋은 노래도 담겨 있지만 추억도 담겨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좋아하는 가수, 나를 즐겁게 해준 가수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싶어졌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는 CD를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지도 모르는데다가
듣고 싶을 때 CD가 없어 바로 못 듣는 일이 생기는 건 싫으니까.
이 글을 읽은 당신이 처음으로 구입한 CD는 뭔지 궁금하다.
그리고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이 뭔지도 궁금하다. ^^
(참고로 내가 맨처음 산 테이프가 터보1집이었고 맨처음 산 CD가 양파 1집 이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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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기EL 키보드에 꽂혀버렸지. 삼디다스 통가죽가방에게서 바톤터치.